1일차에 MCP를 정리하면서 M×N 문제 얘기를 했습니다. AI 앱이 M개, 도구가 N개면 연동이 M×N개 필요해진다는 거요. 그런데 이 구조는 AI가 처음 겪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. 스마트홈이 10년 먼저 같은 벽에 부딪혔거든요.매터(Matter)가 그 답으로 나온 표준입니다.왜 필요했나스마트 전구를 사면 그 회사 앱을 깔고, 스마트 플러그를 사면 또 다른 앱을 깔았습니다. 폰에 앱이 다섯 개씩 쌓이고, 브랜드가 다르면 연동이 안 됐습니다. "밤 11시에 불 끄고 플러그 차단" 같은 자동화가 브랜드 경계에서 끊기는 거죠.기술적 원인도 있었습니다. 기존에 많이 쓰인 지그비(Zigbee)는 자체 주소 체계를 썼는데, 종단 식별자가 1~240개 수준이었고 외부망 연결을 고려하지 않고 설계됐습니다. 그래서 다..